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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책

도시계획에 필요한 책-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by 아뜨니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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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간단 내용 및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아니라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도시가 주인공인 책입니다. 즉 도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나와 공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특히 당장이라도 도시를 떠나 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상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도시 계획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참고하면 인간 중심의 도시로 거듭날 것 같아요. 

 

책 소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유현준

2015. 03.25 

p391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책표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책 추천대상

-도시를 떠나고싶은 분들

-건축에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도시의 건축물이 약간씩 눈에 들어오는 분들

-도시와 인간을 연결하는 다양한 인문적 지식을 알고 싶으신 분 

책 추천이유

-책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지식 양이 많아졌기 때문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느낌이 있어서 쉽게 읽히진 않았지만

 더 알고 싶은 내용도 많아졌기 때문 

 

책 내용 브리핑

총 15장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목차마다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약간의 어려움이라면 각 목차별 제목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글로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고 정보량이 많이 숨쉬기 곤란한 느낌도 있습니다. 

1. 왜 어떤 거리는 걷고 싶은가

-걷고 싶은 거리는 볼 것이 많은 거리이다. 넓은데 볼 것이 없으면 휑하고, 좁은데 볼 것이 없으면 답답하다. 

볼거리가 있는 거리, 이벤트가 넘쳐나는 거리는 걷는데 힘이 덜 든다. 우리나라에도 걷고 싶은 거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2. 현대 도시들은 왜 아름답지 않은가

-획일적이어서 재미없고 눈에 띄지 않는다. 

3.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건축에 반영된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었다. 무심코 문을 열고 들어가고 둘러보고 사용하는 건축물, 집들에서 사람의 사고, 행동이 변화될 수 있음을 느낀다. 

4.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뉴욕 이야기

-예술가들이 숨을 불어넣어 자발적인 도시재생이 되는 경우도 있고, 건축물이 있어 사람이 모이기도 한다.

낡은 것과 새것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도시는 훨씬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을 텐데 말이다. 

5. 강남은 어떻게 살아왔는가: 사람이 만든 도시, 도시가 만든 사람

-강남은 건축가의 의도와 달리 자연발생적 요건에 의해 변형된 곳이라고 한다. 

6. 강북의 도로는 왜 구불구불한가 :포도주 같은 건축

-서로 다른 조건들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 

7. 교회는 왜 들어가기 어려운가

-교회 건축은 시대에 따라 변화, 제사장이 모든 것을 다할 때는 사적 공간만 있으면 되었는데 예술 부활 후 사적 공간이 집회 공간으로 변경되었다. 

8. 우리는 왜 공원이 부족하다고 말할까

-런던은 세계 최초로 도심공원-하이드파크를 만들어 새로운 도시의 유형을 만들었다. 

좁은 땅덩어리에 도로가 많다고 불평했더니 차가 많아서라고 답했다. 도심에 공원이 부족하고 자연이 없어서 산을 찾아 바다를 찾아 도로를 달리기 위해 도로가 많은 것이 아닐는지.. 악순환이다. 

9. 열린 공간과 그 적들 : 사무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도시화, 고밀화, 산업화로 대도시의 공간 부족으로 사생활의 자유는 없다. 좋은 사무공간은 직원들이 큰 빈 공간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  창의성 향상에 좋은 멍 때리기 좋은 공간! 

10. 죽은 아파트의 사회

-경제와 문명이 발달할수록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사적 공간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1. 왜 사람들은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을 좋아하는가

-좋은 도시경관은 인식에 근거를 둔 가치와 동물적 요구사항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인간은 주광성 동물이기에 채광과 통풍은 기본이다.

12. 뜨는 거리의 법칙

-외부의 자연과 연결시켜주는 광장 및 쇼핑거리의 유기적 연결

13. 제품 디자인 VS 건축디자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디자인한 '낙수장' 시골의 계곡 폭포 옆에 지어진 집의 테라스가 폭포 위로 뻗어 나온 것으로 유명 

14. 동과 서: 서로 다른 생각의 기원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기반이 다르므로 건축의 양식도 다를 수밖에 없다. 

동양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상대적 관계성을 추구한다면 서양의 건축은 기하학적인 형태의 공간을 추구한다. 동양은 관계와 비움, 서양은 스페이스(수학적 규칙을 가진 비어있는 것, 카오스)를 중시한다. 

15. 건축이 자연을 대하는 방식 

-스위스 작은 마을의 경사진 산기슭에 페터 춤토르라는 건축가가 디자인한 '성 베네딕트 채플'이 있다.

자연을 극복의 대상으로 보는 것, 자연을 이용할 대상으로 보는 것, 자연을 동등한 대화의 상대로 보는 방식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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