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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전시,영화

한가람 미술관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 결정적 순간

by 아뜨니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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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개최

현대 사진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결정적 순간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1952년 출간한 <결정적 순간> 이라는 사진집에 얽힌 전시로, 일상을 더 세심하게 보게 되는 사진전입니다. 

 

앙리 브레송 사진전
앙리 브레송 사진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개요 

  • 기간 : 2022년 6월 10일~2022년 10월 2일
  • 장소 : 예술의 전달 한가람미술관 3층
  • 시간 : 10:00~19:00(입장 마감 18:00까지) * 매주 월요일 휴관 
  • 가격 : 성인(18,000원), 청소년(15,000원), 어린이(12,000원), 특별 할인(9,000원), 36개월 미만(무료) 
  • ※ 특별 할인 대상자 :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기초수급대상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  소개 

-프랑스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라이카 사진 기술의 대표적 거장

-작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거리에서 찍은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린 포토저널리즘의 선구자

-카메라는 그에게 눈의 연장이었으며, 그의 작업방식은 직관과 본능에 의한 진정성을 포착하는 것

-일체의 인위성을 배제했고, 대상이 형태적으로 완벽히 정돈되어 본질을 드러내는 순간에만 셔터를 누름 

-미학적 완전성과 일상적 휴머니즘을 동시에 담아내어 '결정적 순간'으로 알려짐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에 대한 생각을 잘 알려주는 말

"나에게 있어서, 사진의 내용은 형식과 분리될 수가 없다. 형태에 의해서 표면, 선, 명암의 상호작용의 엄격한 구성을 의미한다. 우리들의 개념과 정서가 굳어지고 전달될 수 있는 것은 이런 구성 에서만이다. 사진에 있어서 시각적인 구성은 오직 훌륭한 직관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다."

"라이카는 어떤 모티브를 항상 정확히 포착하고 기동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카메라"

 

사진전 관람 포인트

1. <결정적 순간>의 발행 70주년 기념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결정적 순간>에 수록된 오리지널 프린트, 프랑스어 및 영어 초판본, 출판 당시 편집자 및 예술가들과 작가가 주고받은 서신, 카르티에 브레송의 인터뷰와 강연 영상, 그리고 그의 첫 번째 라이카 카메라를 포함하는 컬렉션 소개 

2. <결정적 순간>을 탄생시킨 하나의 세계 

-1952년에 출간되어 사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진집이 된 <결정적 순간>을 탄생시킨 기획자 테리아드, 출판사 대표 딕 사이먼, 커버아트와 타이틀을 손수 제작한 앙리 마티스 등과의 협업 이야기

3. 모든 사진작가들의 바이블 

-로버트 카파가 "모든 사진작가들의 바이블"이라고 말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파급력을 가진 책이자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저서로, 1932년부터 1952년까지 미국, 인도,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 생생한 현장에서 발굴한 경이로운 삶의 순간들을 비롯해 간디의 장례식, 영국 조지 6세의 대관식, 독일 데사우 나치 강제 수용소의 모습 등 역사의 순간들이 담겨있습니다. 

4. 사진 찍는 모든 이들을 위한 전시

-카르티에 브레송 작품의 본질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시로 왜 사진을 찍으며,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는 사람, 모든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프랑스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너무 유명한 분입니다. 그의 카메라를 통해 본 세상은 세심하고 넓었습니다. 예리하지만 따뜻했습니다. 사진이 아니라 삶을 자체를 찍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사진전 한번 꼭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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